'개막전 완승' 현대건설, 고예림까지 살아났다 여자배구 개막전 고예림 도드람_2022-2023_V리그 현대건설_힐스테이트 양형석 기자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22일 수원체욱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31경기에서 단 3패만 기록하면서 독보적인 1위에 올랐던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 도로공사에게 완승을 거두며 2022-2023 시즌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017-2018 시즌 신인왕 출신의 정지윤은 프로 입단 후 세 시즌 동안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다가 2020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아웃사이드 히터로 변신했다. 물론 정지윤의 포지션 변경을 최종결정한 인물은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이었지만 올림픽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정지윤의 가능성을 발견한 인물은 바로 '배구여제' 김연경이었다. 그리고 정지윤은 지난 시즌을 통해 김연경의 안목이 정확했음을 증명했다. 실제로 정지윤은 지난 시즌 현대건설이 치른 31경기 중 30경기에 출전해 43.68%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237득점을 올리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비록 주전이 아니라 순위에 포함되진 못했지만 정지윤의 공격성공률은 황민경과 고예림은 물론이고 지난 시즌 공격성공률 부문 2위에 오른 야스민보다 높았다. 적어도 공격에서 만큼은 현대건설에서 가장 효율적인 활약을 해준 선수가 정지윤이었다는 뜻이다.
현대건설 이적과 동시에 컵대회 MVP에 선정된 고예림은 2019-2020 시즌 239득점,2020-2021 시즌 286득점을 올리며 황민경과 함께 현대건설의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콤비로 활약했다. 하지만 정작 현대건설이 V리그 여자부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급 성적'을 올린 지난 시즌엔 정지윤에 밀려 프로 3년 차 시즌이던 2015-2016 시즌 이후 6년 만에 200득점을 넘기지 못하는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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