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마른 몸을 갖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이요즘 꽤 많은데요. 연예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전문가들은 실제 거식증을 겪는 청소년 환자 수가 통계보다 훨씬 많을 거라고 추정하면서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그렇습니다. 섭식장애, 일단 장애라는 말이 들어 있잖아요. 불안장애, 우울증, 섭식장애 이건 정신건강의학적으로 질병을 분류하는 데 있어서 급식장애와 섭식장애가 DSM5로 등재가 됐습니다. 즉 뭐냐 하면 보통 우리가 우울증, 불안 그리고 우리가 정신건강의학적으로 볼 때 정신분열, 조현병이라고 불리는 것도 하나의 정신건강질환으로 등재된 것처럼 섭식장애로서 거식장애라고 부르는 신경적 섭식장애도 분명한 정신건강 의학적 질환입니다.그럼요.
두려움을 보면 내가 오늘 밥 한끼를 먹었는데 이걸로 혹시 사람들이 나를 뚱뚱하게 보지 않을까? 내가 살이 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식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 식사를 하게 되면 나의 이런 아름다움, 몸 체형의 변화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먹지 말아야지, 거부. 왜곡입니다. 거울을 봤는데 내가 보이는 게 아니라 거울 속에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체중이 많이 나가고 내가 원치 않는 모습이 보이는 겁니다. 건강한 모습. 당시 남성들이 여성에 대한 그다음 사회적 배경들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이었는데 지금 대한민국 여성에 대한 미의 기준은 어떻게 보면 또 하나의 케이팝이라든지 케이드라마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나타나는 모습들이 왜곡되고 그것이 감수성이 예민하거나 정체성을 알아가야 되는 여성 청소년들. 남성도 똑같습니다마는 그런 경우에 그것이 왜곡되면서 이것이 쉽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요새는 어린 학생들을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데 어린 학생들끼리 SNS를 공유하면서 서로 더 내가 빼야겠구나, 이런 생각을 공유하는 것 같더라고요.그렇습니다. 저도 지금 10대 자녀를 3명을 키우고 있는데요. 그런 얘기들을 가끔 하는 걸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학생들끼리 하는 그런 표현 중에 몇 가지가 있거든요. 몸무게, 키가 얼마인데 거기서부터 정상적으로 계산하려면 키에서 100을 빼고 0.
보통 우리가 본인의 신념 때문에 단식하시는 분들 있죠. 그런 분들이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했을 때 하루이틀 밥만 먹고 회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정상적인 영양이 공급되지 않게 되면 근육이나 간에 있는 단백질 조직들이 파괴되면서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뇌와 심장의 신체활동까지 진행이 안 돼서 나중에 먹어서 해결이 되는 건 아니거든요. 한 번 손상된 이런 장기들이 회복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거식증, 섭식장애로 인한 문제는 내과적 응급이고 후에 내과적인 문제가 해결된다 하더라도 정신건강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재발하는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정신건강의학 측면에서 치명률이 높은 것은 본인이 원치 않는 삶을 마감하는 행위 등이 같이 포함될 텐데요. 섭식장애 같은 경우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같이 있는 사회단체, 그다음에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제도가 필요합니다. 유럽의 패션강국으로 알려져 있는 이탈리아나 또는 기타 국가에서는 런어웨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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