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혜'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반대' 55% 김건희 서울-양평고속도로특혜의혹 원희룡 백지화 전국지표조사 이경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처가 땅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백지화 결정한 데 대한 반대 의견이 20일 전국지표조사 결과 과반을 넘겼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백지화 결정을 찬성한 의견은 반대 의견의 절반 수준이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원희룡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계획 백지화를 선언하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데 다음 중 어느 주장에 조금이라도 더 공감이 가느냐"고 물은 결과다. 주어진 예시는"사업 추진 과정에 다양한 의혹이 있는 만큼 백지화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는 찬성 의견과"교통망 개선에 필요한 사업이므로 어떤 노선이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는 반대 의견 두 가지였다. 그 결과 백지화 반대 의견은 55%로 나타났다. 백지화 찬성 의견의 2배 이상 높았다. '모름/무응답'으로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20%였다.
백지화 반대 의견은 대다수 연령·지역별 응답에서 찬성 의견보다 우세했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적 평가를 하던 60대 이상과 이념성향별 보수층에서도 백지화 반대 의견이 50% 후반대 이상으로 나타났다.지역별 응답에서 백지화 반대 의견은 대구·경북>광주·전라>대전·세종·충청>인천·경기>서울>부산·울산·경남 순으로 높았다. 이념성향별 응답에서도 백지화 반대 의견이 가장 높았던 건 보수층이었다. 보수층의 58%가 백지화에 반대했고, 찬성 의견은 27%였다. 중도층에서는 찬성 의견 26%, 반대 의견 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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