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무한경쟁으로 단련 … 혁신성장 원동력 됐다'

'붉은 여왕 이론' 바넷 교수게임체인저 학술대상 수상최우수논문상 신덕정 등 2팀다문화주의 인사관리 제도포털 추천 시스템 등 분석신진논문상은 곽기호 등 3팀

신진논문상은 곽기호 등 3팀 ◆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붉은 여왕' 이론을 세운 윌리엄 바넷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18일 한국경영학회 하계 융합학술대회에서 게임체인저 학술대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이 상은 혁신과 역량을 뛰어넘어 새로운 지평을 열고 산업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우수한 연구나 학술적 성과를 인정하는 상이다.

바넷 교수는 수상 소감으로"한국은 큰 나라가 아니고 인구도 많지 않지만 혁신가로서 강력한 국가"라며"철강, 자동차, 화학, 식품, 섬유, 소비재, 문화를 보면서 여러분은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바넷 교수는 한국의 철강·자동차 산업이 탄소중립을 견인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그는"몇 주 전 탄소 발자국이 훨씬 줄어든 포스코의 새로운 철강시설을 방문했다"며"우리는 몇 년 안에 수소를 기반으로 한 철강 생산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현대자동차의 전기차 트랙에도 갔는데 신제품이 내 콜벳보다 빨랐다"며"강력한 한국 기업의 새로운 혁신은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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