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 대표팀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69)이 독일의 전설 위르겐 클린스만(58)과 뜨거운 설전을 벌이고 있다.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이란이 25일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B조 조별 리그 웨일스와 2차전에서 2 대 0으로 이기자"이란 대표팀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사이 부심 등 심판들을 자주 조종한다"면서"이게 그들의 문화"라고 지적했다. 클린스만은 영국 BBC의 월드컵 해설위원이자 7명으로 이뤄진 FIFA 기술연구그룹에 속해 있지만 이란에 대한 비판의 구체적인 정황은 제시하지 않았다.
클린스만은 케이로스 감독에도 공격을 가했다. 클린스만은"케이로스 감독 콜롬비아, 이집트에서 고전하다가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오랫동안 재직한 이란 감독으로 돌아왔다"면서"이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며 이란 대표팀 문화의 일부이고,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 대표팀에 얼마나 잘 맞는지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클린스만의 주장에 대해 케이로스 감독은"나를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면서 당신은 우월감에 바탕을 둔 전형적인 선입견으로 내 인격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받아쳤다. 이어"내가 당신을 존중할지라도 이란 문화와 이란 대표팀, 우리 선수들에 관한 당신의 발언은 축구를 모독한 것"이라고 공격의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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