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발사체 잔해' 전체 절반인 15m 길이로 확인…군, 인양 작업
합참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서해상에서 발견한 우주발사체 잔해에 대해"약 15m 길이이며, 직경은 2∼3m가량으로 판단하고 있다"며"무게도 꽤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합참은 전날 오전 어청도 서쪽 약 200㎞ 해상에서 북한 우주발사체의 일부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확인했다.그러나 확인 결과 이 부유물의 길이가 총 15m에 달하고, 현재는 수면 아래로 완전히 가라앉았다는 것이 합참 설명이다.합참 관계자는"가라앉은 잔해가 발사체의 어느 부위인지는 모르는 상태"라며"잠수 인력이 들어가서 잔해를 묶고 끌어올리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합참은 잔해가 가라앉은 해역에 3천500t급 수상함구조함 통영함과 광양함을 투입했으며, 3천200t급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합참 관계자는"인양 작전 해역의 수중 시야가 좋지 않고 수중에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는 등 제약사항이 있다"며"여러 안전 요소를 고려해 포화 잠수가 가능한 잠수함구조함을 추가 투입해 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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