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세월호2|는 다시 쓰는 열린안'

'머나먼 세월호2는 다시 쓰는 열린안' 머나먼_세월호2 4.16해외연대 북콘서트 권영빈 심인환 전희경 기자

1기 특별조사위원회와 선체조사위원회에서 세월호 유가족 추천 위원으로 활동했던 권영빈 선체조사위 제1소위원회 위원장과 심인환 전문위원이 최근 세월호 침몰원인에 대해 다룬 책 를 출간했다. 서울 대학로 4.16연대 강당에서 열린 북콘서트는 온라인 줌과 유튜브로도 생방송 되었으며 80여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했고, 수백여 명이 유튜브로 시청했다.

심인환 전문위원은"중학생 수준의 종합보고서에는 숫자와 제3자 검증 부분이 빠져있다"라며"열린 마음으로 들어나 보자. 조사결과를 내놓았다면 제 3자가 검증해도 똑 같은 결과를 내와야 한다. 그런 결과를 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선체 조사의 유일한 결론이 열린안이라고 한 이유?- 내인설과 열린안은 블랙박스 분석에서 어떻게 다른가? 심인환 :"블랙박스 영상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화물차의 공중부양인데, 재현도 안 해 보더라. 쇠사슬의 기울기는 KBS와 몇 선조위원이 분석했다. 물 분출에 대해서도 유리창이 깨져서 나왔다며 검증은 안 하고 그럴 것이라는 추정만 있다. 횡경사 후 화물이 이동했는데, 내인설은 거꾸로 화물 이동 후 횡경사라 설명한다.

핀 안정기실 안팎에 있던 형상들이 세월호 자체에서 생겼다기 보다, 원인은 모르지만, 알 수 없는 외적인 힘이 작용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어떻게 그 외적 힘이 발생할 수 있느냐는 분석이 필요하다. 정체가 무엇이냐? 돌고래냐 잠수함이냐에 대해 선조위가 조사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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