舊소련국가, 금수회피 통로로 부각…지난해 對러 수출량 50%↑
고일환 특파원=구 소비에트연방 소속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금수조치를 회피하는 통로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같은 기간 이들 국가가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수입하는 상품의 총액은 146억 달러에서 243억 달러로 뛰어올랐다.1991년 소련이 붕괴하기 전까지 연방의 일원이었던 이들 국가는 지리적으로 러시아 국경에 맞닿아있거나,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아르메니아는 지난해 미국과 EU로부터 850만 달러 상당의 집적회로를 수입했다.반도체가 장착되는 집적회로는 러시아에 대한 대표적인 금수 품목 중 하나다.
미국과 EU로부터 수입한 집적회로에 중계수익을 더해 판매한 것으로 의심할 수도 있는 통계다. 아르메니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2021년의 경우 러시아에 대한 집적회로 수출이 사실상 전무했다.키르기스스탄은 지난해 미국과 EU로부터 레이저 관련 장비 수입이 급증했고, 우즈베키스탄은 전기 점검 장비 수입이 늘어났다.러시아 군사 전문가인 파벨 루친 터프스대 방문 교수는"비행기와 순항 미사일 제조부터 전장의 통신까지 모든 분야에 필요한 물품들"이라고 말했다.지난 2월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금수조치가 준수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경고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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