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들, 경기침체 시점 '올 하반기→내년 상반기'로 늦춰
임상수 기자=미국 이코노미스트, 투자자,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수개월간 경기침체가 올해 말께 발생할 것으로 예고해왔으나 최근 들어 발생 시점을 내년 초로 늦추는 의견이 늘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2일 보도했다.
뱅가드의 이코노미스트들도 최근 경기 전망 보고서에서"경기침체가 올해에서 내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으며, JP모건체이스도"내년 어느 시점에 글로벌 경기침체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앞서 이들은 지난해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올해 초 경기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예측했으나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이면서 그러한 전망을 접어야만 했다. 이와 관련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달 초 의회에 출석해 금리 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1년이 걸린다고 언급했으며,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시작한 지난해 3월 이후 1년이 지난 만큼 이론적으로는 금리 인상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내년 지출 증가율 3~4%대로 하향할 듯…660조원대 예산 관측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정부가 내년 예산상 총지출 증가율을 3~4%대로 낮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재정전략회의 후폭풍…예산당국 '내년 예산 다시 내라'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예산당국이 각 부처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년 지출 증가율 3~4%대로 하향할 듯…선택·집중 강도↑(종합)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정부가 내년 예산상 총지출 증가율을 3~4%대로 낮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 상반기 국적사 항공여객 5천340만 명…코로나 이전 84% 회복올해 상반기 국적항공사 여객 수가 5천만 명을 웃돌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의 84% 수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는 아직 코로나 전보다 승객이 적었으나, 저비용항공사는 단거리 여행 인기에 힘입어 4년 전 수준을 웃도는 실적을 내기도 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 상반기 수출, 전년 대비 12% 감소…무역적자 263억달러올해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2.3% 감소한 30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역시 같은 시기 대비 7.7% 줄어들어 3336억 달러로 집계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 '온갖 이색적인 사상경향 제때 뿌리 뽑아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북한은 2일 본격적인 하반기 사업을 시작하며 각급 노동당 조직을 향해 당원들에 대한 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