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부의 한 인연, 7년 뒤 110cm 폭설 속 한국인들 구했다 SBS뉴스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때 미국 뉴욕주에서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에게 침실을 내어주고 따뜻한 한국 음식을 제공해 화제가 됐던 미국인 부부의 이야기입니다.현지 시간 22일 뉴욕타임스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 여행을 다녀온 알렉산더 캠파냐 부부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특히 캠파냐 부부는 생면부지의 한국인들이 그들의 집에서 2박 3일간 머무는 동안 제육볶음 등 여러 한국 음식을 제공했는데, 음식점이 아닌 평범한 미국 가정에 고추장을 비롯한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등 한식에 필요한 조미료를 모두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캠파냐 부부가 평소에 한식을 좋아했기 때문입니다.캠파냐 부부는 7년 전 첫 데이트의 식사 메뉴로 버펄로 한식집의 비빔밥과 돼지고기 볶음밥을 먹는 등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부인 안드레아 씨는"폭설에 갇힌 한국 관광객들이 어떻게 버펄로 거리를 찾았고 때마침 한국 음식을 좋아하고 조미료까지 갖춘 집에 도움을 청하는 일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 뒤, 곧이어 '인연'이라고 자답했습니다.이번 한국 방문에서 지난 폭설 때 인연을 맺은 한국인 관광객들을 다시 만난 캠파냐 부부는"큰 유대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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