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확인 비행 현상 650건 조사…일부는 외국 관련 징후'
숀 커크패트릭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 소장이 19일 상원 군사위원회 신흥 위협 및 역량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4.19 [상원 군사위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숀 커크패트릭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 소장은 19일 상원 군사위원회 신흥 위협 및 역량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조사 대상인 '미확인 비행 현상'이 650건 이상이라고 밝혔다.그는 대부분 물체가 1만5천∼2만5천ft 상공에서 포착됐는데 이는 항공기가 주로 다니는 고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의 UFO 청문회에서 공개된 미확인 비행물체 보고 동향.
보고가 미국 동·서부와 중동, 동북아시아에 집중돼 있다. 2023.4.19 [상원 군사위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커크패트릭 소장은 이를 정보 수집 과정의 '편향'이라고 설명하고서"우리의 모든 센서와 훈련장, 작전구역, 자산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미군 기지와 부대가 위치한 지역이라 보는 눈이 많으니 목격 건수도 많다는 의미다.그는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을 상대로 정찰 및 공격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신흥 역량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미확인 물체의 정체가 그것이라고 판단할 증거는 없다면서"하지만 우려스러운 징후들이 있다"고 밝혔다.AARO는 중국 정찰 풍선 같은 고고도 비행 물체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범정부 노력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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