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中, 최대 전략적 도전…北 도발 대응해 한미일 협력 심화'(종합2보)
日 오키나와에 美해병기동부대 배치…안보협약 개정해 우주까지 포함 이상헌 김경희 박성진 특파원=미국과 일본은 11일 중국을 최대 전략적 도전으로 규정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층 긴밀한 양자 및 다자 공조를 강화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이어 미국은 일본이 공격받을 경우 적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이른바 '반격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일본의 방위력 강화 방침에 대한 지지 입장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에서 양국 '외교·국방 2+2 회담'을 열어 당면 현안을 논의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일본이 반격 능력 보유를 결정하면서 일본 자위대와 미군의 역할 분담을 규정한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 등 방위정책에서 양국의 역할을 재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으나 이날 회담에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장관은 또 중국에 대한 대비 태세 강화의 일환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새로운 기동력을 갖춘 해병부대를 배치한다는 계획을 공개하고"증가하는 안보 환경 도전에 맞서 병력은 2025년까지 해병연안연대로 재조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선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를 거듭 규탄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추진 및 이를 위한 한미일 삼각 공조 강화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오스틴 장관은"우린 동중국해·남중국해, 대만 주변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해 여러 문제를 논의했다"며"여기엔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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