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서 '조작된 선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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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취임식서 '조작된 선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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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2020년 대선 결과를 '완전히 조작된 선거'라고 주장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트럼프는 취임식 이후 지지자들에게 즉흥 발언을 했는데, 이는 공식 취임 연설보다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그는 멜라니아 여사가 공식 연설에서 부정선거 주장을 포함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 결과에 대해 '만약 우리가 정말 졌다면 다시 대선에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캘리포니아에서의 투표용지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반면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주장이 거짓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취임 첫날부터 자신이 패배했던 2020년 대선 결과를 가리켜"완전히 조작된 선거"라고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 은 당시 바이든 전 대통령 에 패배한 직후 부정선거 을 언급했고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같은 주장을 반복해 왔다.

트럼프는 20일 워싱턴DC 의회 내부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아래층에 있는 의회 방문자 센터로 이동했다. 이곳엔 취임식 현장에 초대되지 않은 일반 시민 지지자들이 모여 있었다. 트럼프는 준비된 원고 없이 즉흥 발언을 했는데 앞서 공식 연설보다 시간이 더 길었다. 트럼프는 멜라니아 여사가"연설에 그런 것을 넣지 말라"고 했다며"사실은 1월 6일 사건 인질들을 말할 계획이었다"고 했다. 2021년 1월 6일은 바이든에게 패배한 트럼프의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키며 의회를 무단 점거한 날이다.이번 대선 역시 부정선거 의혹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캘리포니아에서 우리는 훌륭한 결과를 냈지만 문제는 3800만개 투표용지가 어디로 보내졌는지 알 수 없다"면서"그들은 부정행위를 하려 했지만 상황이 정상화되면 캘리포니아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주장이 거짓이라고 보도했다. CNN은"트럼프가 바이든에게 패배한 건 공정한 선거를 통해서였다"고 했고, 뉴욕타임스 역시" 증거가 없는 주장이다.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이 2020년 선거 결과에 불복해 64건의 소송을 냈으나 '실체적 증거를 내놓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김철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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