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장갑차의 대표적인 선도 모델로서 미래 전쟁의 양상 변화에 맞춰 새로운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레드 백, 링스 대비 가장 큰 차별성은 하이브리드(Hybrid) 엔진을 장착하고, 유ㆍ무인 선택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차세대 장갑차는 양산 과정에서 일부 물량이 축소되거나 일정한 기간 동안 기존 장갑차와 병행 운용이 불가피 할 수도 있다.
1967년, 소련의 혁명 기념일 군사 퍼레이드를 지켜보던 서방의 군사지도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전차처럼 포탑이 있는 장갑차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장갑차의 운용 목적이 ‘병력수송’에서 ‘탑승전투’로 ‘진화’ 하는 계기가 됐다. 소련군의 BMP-3, 미군의 M2/3 브래들리 등이 이러한 추세 속에서 발전한 대표적인 장갑차라고 볼 수 있다.
호주로 수출되는 국산 AS-21 레드 백 레드 백의 주 무장은 구경 30㎜ 기관포, SPIKER-LR2 대전차미사일이다. 무장 및 장갑의 보강으로 총 중량이 42t까지 증가함에 따라 1000마력 디젤엔진을 장착한다. 또한, 능동방호체계를 장착하여 대전차미사일까지 방어할 수 있다. 참고로 브래들리는 25㎜ 기관포, 총 중량 23t에 600마력 엔진을 장착하고, 대전차미사일에 대한 방호능력이 없다.앞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레드 백은 현존 최고 장갑차로 평가받는 브래들리의 성능을 능가한다. 글로벌 차원의 첨단 기술을 모듈방식으로 통합했기 때문이다. 2023년 7월, 호주는 차세대 장갑차사업의 우선협상대상으로 레드 백을 선정했다. 2023년 후반기에 계약을 체결하면, 2027년경 양산이 시작될 것이다. 차세대 장갑차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미군의 XM30 장갑차 XM30의 성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공개된 자료만으로도 발전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2023년부터 상세설계와 시제품 제작이 시작됐으며, 2027년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레드 백, 링스 대비 가장 큰 차별성은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하고, 유ㆍ무인 선택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미래 추진체계의 이상향은 전기엔진이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기술적 한계를 고려하여 하이브리드 엔진을 채택한 것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디젤엔진, 적에게 은밀하게 접근할 때는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엔진을 사용한다. 담당자들은 “우리가 기동하는 것을 적이 알지 못할 것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차세대 장갑차의 최종 성능은 XM30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군은 하이브리드 엔진과 유ㆍ무인 선택운용 등을 통해 차별성을 유지하고, 관련 기술의 전파를 최대한 억제할 것이다. 따라서 레드 백ㆍ링스는 전력화 이후에도 성능개량을 통해 XM30과 격차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차세대 장갑차의 급격한 단가상승도 주목해야 한다. 기존 브래들리는 약 50억원인데 비해, 레드 백ㆍ링스는 약 120억∼150억원으로 추정된다. 3.5세대 전차 가격과 비슷하다. 미. 육군의 XM30은 약 300억원을 초과할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따라서 차세대 장갑차는 양산 과정에서 일부 물량이 축소되거나 일정한 기간 동안 기존 장갑차와 병행 운용이 불가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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