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금품을 받은 현직 의원들을 특정하는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현역 의원 줄소환이 한층 가까워진 건데, 검찰은 오늘(19일) 공여자로 입건한 이성만 의원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망을 더 좁혀갈 방침입니다.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현역 의원 줄소환이 한층 가까워진 건데, 검찰은 오늘 공여자로 입건한 이성만 의원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망을 더 좁혀갈 방침입니다.하지만 수수자 수사는 조만간 현역 의원들로도 본격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관련자 조사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수수자들을 계속 특정해나가고 있다며, 이미 실체가 상당 부분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검찰이 공여자로 지목한 뒤 민주당을 탈당한 두 현역 의원 가운데 이성만 의원이 먼저 검찰에 출석합니다.
이 의원은 출석을 하루 앞두고 올린 SNS 글에서 이처럼 녹음파일이 압수수색과 맞물려 유출된 건 검찰의 정치적 기획이 아니냐고 반발했습니다.이 의원은 소환 조사에서도 녹음파일 등을 바탕으로 돈봉투 살포 과정과 송 전 대표 관여 여부를 추궁하는 검찰과 장시간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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