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내일 개시...'오후 1시 조율'

[앵커]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처리된 오염수를 내...

신중하게 단계적으로 방류하고 어민 피해 지원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방침인데,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합니다.지금 있는 곳이 후쿠시마 어디쯤입니까?제 뒤로, 불빛이 보이실텐데 저기가 후쿠시마 제1 원전입니다.도쿄전력은 오염수가 계획대로 희석되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어제부터 진행했습니다.이어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리터 당 1,500베크렐 이하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 반발이 여전한 가운데 방류를 강행하는 셈인데, 앞으로 구체적인 방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우선 내일부터 하루 46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17일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이런 가운데 일본 내에서는 여전히 찬반이 갈리고 있습니다.따라서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에 따른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수산청도 오염수를 배출하는 해저터널의 방출구로부터 4~5km 반경에 있는 어패류를 대상으로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해 이틀 이내로 공표합니다.특히 중국과 우리나라 등의 삼중수소 배출량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일본이 훨씬 양이 적다는 부분을 강조했습니다.기시다 총리는 장기간이 걸려도 정부가 책임지고 어민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당분간 잡음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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