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처리된 오염수를 내...
신중하게 단계적으로 방류하고 어민 피해 지원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방침인데,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합니다.지금 있는 곳이 후쿠시마 어디쯤입니까?오염수 방류 개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내일 오후 1시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먼저 오염수 1톤을 희석 설비로 보내, 바닷물 천2백 톤과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습니다.이에 따라 내일 기상 상황만 괜찮으면 오염수 방류는 예정대로 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쿠시마 제1 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는 134만 톤에 이르는데, 2051년까지 방류를 완료하는 게 일본 정부의 목표입니다.그렇게 해서 일차적으로 7,800톤을 바다로 흘려보내고, 내년 3월까지는 총 3만 천2백 톤 가량을 방류할 것으로 도쿄전력은 내다봤습니다.집권 자민당은 적절한 판단이라는 입장인 반면, 일본 야당과 어민들, 후쿠시마 현지 주민들은 계속 반대하고 있습니다.일본 환경성은 방류 후 바닷속 삼중수소 농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공개하기로 했고요.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늘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공개했는데요.도쿄전력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민들의 이른바 소문 피해에 대해 오는 10월부터 배상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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