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어제 토론회 분위기와 피해자들의 입장 자세히 들어보겠습...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민족문제연구소 김영환입니다.어제는 졸속히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저희와 논의한 결과 일부 피해자는 불참을 했었고요. 주어진 시간도 너무 짧았기 때문에 8명의 토론자가 발표하는데 5분밖에 발표를 못했습니다.
그분들이 발언할 수 있는 기회도 전혀 없었기 때문에 너무 혼란스럽고 또 이렇게 중요한 결정을 이렇게 한 번의 토론회로 끝내서 되는 것인가. 정말 저희들은 심각하게 문제를 삼지 않을 수 없습니다.물리적인 시간 자체도 부족했던 것 같고요. 정부 안의 핵심은 피해자 지원재단이 우리 기업들의 기부를 받아서 피해자들에게 배상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럼 우리가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던 전범기업은 뭘 하게 되는 건가요?많이 보도된 바와 같이 일본 기업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완벽하게 면죄부를 주는 안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한국에서 먼저 시작하면 일본 기업들에게 호응을 기대한다라고 했는데요. 기여하는 표현을 썼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우리들이 몇십 년을 끌어서 수십년 동안 쌓아온 역사적인 투쟁에 소송의 판결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법원 판결을 무력화시키는 이런 안을 이렇게 섣불리 발표한 것인지 저희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후퇴 정도가 아니라 일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냥 선의에 기대서 한국이 하면 호응해 달라고 또다시 소위 말하는 구걸 아니면 굴욕 외교라고밖에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어제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도가 됐지만 정부 측에서는 과거 오부치-김대중 담화 수준의 사죄와 반성을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일본 정부가 기존의 사죄의 표현을 그대로 답습하면 그만이거든요.
더 이상 기대해서도 안 된다, 이런 전문가 발언도 있었고 정부 발언도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가장 강력하게 피해자들이 반발을 했고 저희들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정부는 어제 발표가 최종안은 아니라고 했는데. 앞서 잠깐 실장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최종 안이 아니라고 하고 계속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하면 이 문제와 관련한 공식 토론회도 더 열려야 할 것 같은데 그게 가능하겠습니까?저희들은 얘기했습니다, 처음부터. 물론 참여하지 않은 일부 단체, 광주지원단체도 저희들이 지지하면서 저희들의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서 참여했는데. 이런 자리로 끝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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