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자연산만을 고집하며 열심히 했지만 안전에 불안한 횟감을 제공한다는 것에 회의를 느껴 간판을 내린다'며, '정부나 그 누구도 원전 오염수 문제를 해결할 의도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원전 방사선 자연산회 제주횟집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제주지역 수산업계가 최대 위기를 맡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한 횟집이 업종 전환을 공식으로 밝혀 주목된다.김 사장은"자연산만을 고집하며 열심히 했지만 7월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안전에 불안한 횟감을 제공한다는 것에 회의를 느껴 간판을 내린다"고 밝혔다.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걱정은 김 사장 개인에게만 위기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다.한용선 양식수협조합장은"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대한민국 수산업과 어촌 붕괴를 일으키는 문제"라고 말했다.
성호경 제주도 어촌계장연합회장은"부산이나 다른 지자체와 함께 목소리를 내서 정부 차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휴대용 측정기를 통해 이상 유무를 파악해 이상이 없다면 이를 지속해서 홍보해야 한다"고 요청했다.제주도는 수산물 방사능 분석장비를 확보해 갈치, 고등어, 전갱이, 참조기 등 제주산 수산물 15개 품목 400건 이상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추진 중이다.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회의에서"제주도는 정부 대책보다 인력과 예산, 시간을 더 투입해 강도 높게 대응해 나가겠다"며"오염수 방류 대응과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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