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개최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선박 블록 첫 출항식’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행사 진행자였던 MBC 아나운서가 행사 직전 리허설 시점에서 교체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뒷말이 나온다. 이날 행사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산업부 장관, 전북도지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HD현대 회장 등이 주요 참석자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측 의뢰로 행사를 준비한 전북도청은 전주MBC 아나운서를 진행자로 확정했는데 행사 전날 리허설 시점에서 해당 아나운서에게 ‘현대중공업의 사정상 진행자를 바꿔야 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개최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선박 블록 첫 출항식’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행사 진행자였던 MBC 아나운서가 행사 직전 리허설 시점에서 교체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뒷말이 나온다.
이날 행사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HD현대 권오갑 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등이 주요 참석자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측 의뢰로 행사를 준비한 전북도청은 앞서 전주MBC 아나운서를 진행자로 확정했는데 행사 전날 리허설 시점에서 해당 아나운서에게 ‘현대중공업의 사정상 진행자를 바꿔야 한다’는 통보를 했다는 게 전주MBC측 설명이다. 전주MBC측은 사전에 충분한 설명 없이 행사 직전 진행자 교체 통보를 받은 상황이 상식적이지 않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현대측에 항의의 뜻을 전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MBC 안팎에선 지난해 MBC기자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를 비롯해 대통령실과 MBC와의 불편한 관계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마저 나오고 있다.
현대중공업 홍보관계자는 이번 교체와 관련, “사회를 맡은 ubc 아나운서가 그룹 주요 행사에서 사회를 맡아왔고, 앞서 두 번 진행된 군산조선소 행사에서도 사회를 본 적 있어서 진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주MBC 아나운서를 섭외 당시부터 제외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답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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