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저 아닌 헌법에 충성하라'…일부 부처 1급 전원 사표
한지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 차관 내정자 5명에게"저에게 충성하지 마시고 헌법 정신에 충성하십시오"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위 공직자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근간이 되는 헌법 정신 수호에 헌신적인 자세를 잃지 말아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13년 10월 12일 서울고검 국정감사장에서 검찰 조직을 사랑하지만,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밝혀 강골 검사 이미지를 각인한 바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은"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전혀 움직이지 않고, 조금 버티다 보면 또 바뀌지 않겠냐고 생각하는 공무원들은 정부가 아니라 국회로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앞서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이"부패한 이권 카르텔과 손잡는 공직자들은 가차 없이 엄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지난달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일부 부처는 1급 공무원 전원이 인사에 앞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오는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관급 13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직접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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