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현정은 방북거부 '외무성'이 발표…南도 외국으로 여기나
금강산관광 시작 20주년 기념 남북공동행사 참석차 북한을 찾은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2018년 11월 18일 금강산호텔에서 리택건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현대그룹 제공]북한이 남한을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가 아닌 '국가 대 국가'의 관계로 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현 회장 측은 내달 4일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에 맞춰 방북을 추진 중으로 지난달 27일 통일부에 대북접촉신고를 제출했는데, 정부가 이에 대한 수리여부도 결정하기 전에 사전에 방북을 차단한 것이다.그러나 대남기구가 아닌 외무성이 이를 발표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이에 대해"남북관계를 특수관계가 아닌 일반적 국가관계로 보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교수는"현 정부에 대한 적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아무리 자신들이 친분이 있다는 사람이더라도 이번 초청으로 의미 있는 대남 메시지를 보내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 자체를 원천 봉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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