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요격 'L-SAM' 네번째 발사도 성공…2025년 양산착수
[국방과학연구소 제공]특히 고도 50~60㎞를 비행하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해 추적하는 '시커'와 탄도미사일에 부딪혀 파괴하는 직격비행체는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이런 성능을 가진 유사무기를 개발한 국가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공에 따라 L-SAM은 추가 신뢰성 검증 등 올해까지 시험 평가를 종료하고 내년까지 체계 개발을 끝내기로 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체계 개발이 5년 만에 종료되면 양산 단계에 착수한다.3단 구조인 L-SAM은 추진기관, KV로 이뤄졌다. 1·2단은 음속을 넘어서는 속도로 비행하며 KV에는 IR 탐색기가 있다. 시커가 요격할 미사일의 추진기관에서 발생하는 열 등 표적 정보를 정확하게 추적한다. 이 정보를 토대로 KV는 자세 추력 제어 장치를 이용해 탄도미사일을 직격해 격파하게 된다.L-SAM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정점 고도를 찍은 후 하강할 때 고도 50~60㎞에서 요격하는 상층 방어체계에 속하는 무기다. 만약 L-SAM이 요격하지 못하는 미사일은 고도 40㎞ 안팎에서 패트리엇 및 국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개량형인 천궁-Ⅱ가 요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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