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선포 순간 아웅산때 수준 고통'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이어 군인들이 국회에 진입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특전사 대원들이더군요. 계엄 한다는 통보는 못 해줘도 선포 직후에 주한 미국 대사한테 상황을 설명해주고 한국 내 미국인들을 보호하겠다는 얘기는 해줬어야 한다는 거죠. - 강찬호의 뉴스메이커,불법계엄,특전사령관 전인범,계엄 선포,특전사 707부대,전특전사령관,계엄,특전사
전 특전사령관 전인범 - ‘12·3 계엄’의 문제점 ‘계엄 파동’에 동원된 장병들의 트라우마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이다. 특히 심야에 헬기 타고 국회에 진입한 특수전사령부 대원들의 자괴감이 크다고 한다. 특전사에서 소령과 대령 시절 근무하고 사령관까지 역임한 전인범 예비역 중장을 만나 군의 시각에서 본 계엄의 문제점을 들어봤다.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우리 군의 위상은 세계 10위권이라지만 실제 전력은 세계 30위 수준이라 전력 신장을 위한 투자가 시급하다”며 “정부의 부당한 군 동원으로 인한 계엄 파동에도 많은 젊은 장교와 부사관들은 흔들림 없이 근무하고 있어 위안을 얻는다”고 했다. 김종호 기자
특전사 707부대가 투입돼 관심의 대상이 됐습니다.“원래는 수방사 예하 경비대를 동원하는 게 맞는데 워낙 주먹구구다 보니까 가장 빨리 출동할 수 있는 707부대를 쓴 거죠. 대테러 부대를 계엄에 동원한 것부터 문제인데 임무 설명도 없이 무작정 국회로 가라고 했다니 기가 막힙니다. 707부대는 일반 사단 특공대에 비해 사격량만 3~4배에 달하고 매일 8시간 고강도 훈련을 받는 부대입니다. 이런 최정예 부대가 ‘계엄 부대’로 낙인찍혔으니 대원들이 배신감을 토로할 수밖에요. 특전사 전체로도 ‘1980년 광주’에 동원된 오명을 씻기 위해 전력해왔는데, 또 계엄에 연루됐으니 대원들의 자괴감이 큽니다. 긴급 출동명령이 내려와 ‘북한이 도발했나 보다’는 생각에 헬기 탄 것뿐인데, 내려보니 국회여서 ‘우리가 여기 왜 왔지?’ 하고 있는데 ‘국회 진입해 누구누구 체포하라’고 하니 당혹감이 엄청났다고 해요.” 군인들이 의사당 창문 깨고 진입하는 모습이 논란이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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