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런정페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제재는 압력이자 동기 부여이며 애플은 화웨이의 교사'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제재와 관련해선 '제재가 본격화하기 전에는 화웨이의 기본 플랫폼을 미국에 구축했으나 제재 이후에는 이를 바꿔야 했다'며 '지난 4년간 화웨이 직원 20만명의 노력 끝에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주장했다. 3나노 반도체 기반의 애플·삼성전자 스마트폰에는 크게 뒤처지지만, 화웨이와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기술 압박·봉쇄를 뚫고 '기술 자립'을 이룬 결과라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런정페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미국의 제재는 압력이자 동기 부여이며 애플은 화웨이의 교사"라고 강조했다.이는 대회 기간인 지난달 21일과 26일 나온 발언이지만 ICPC 재단 베이징본부의 홈페이지에 지난 19일 공개됐다.
이를 두고 런정페이의 발언 공개 시기가 조절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에도 7nm 공정 프로세서를 내장한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인 '메이트 60 프로'를 지난달 29일 출시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는 점에서다.미국의 제재와 관련해선"제재가 본격화하기 전에는 화웨이의 기본 플랫폼을 미국에 구축했으나 제재 이후에는 이를 바꿔야 했다"며"지난 4년간 화웨이 직원 20만명의 노력 끝에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주장했다.런정페이는 그러면서"화웨이는 기초 이론 과학연구를 중요시하며 매년 30억∼5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ICPC를 지원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미국은 2019년 5월부터 화웨이를 겨냥해 5G용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화웨이가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계돼 미국 안보를 해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후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봉쇄'가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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