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의 '아전인수'…3년 전 풍선 비행체 격추 자랑하더니 이번엔?
인교준 기자=중국이 2019년 풍선형 비행체가 자국 영공에 진입한 걸로 상정하고 미사일로 파괴한 영상을 만들어 자랑했으면서 최근 미국에 대해서는 아전인수식 행동을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중국, 미국의 '정찰풍선' 격추에 "강한 불만과 항의 표시"2023.2.5 [미국 해군연구소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이 제작물에는"목표물을 고정하고 격추하는 데 3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하얀 풍선이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졌다" 등 중국의 공군력을 자랑하는 내레이터의 설명이 담겼다.그러나 미국이 근래 자국 영공에 흘러들어온 중국의 풍선형 비행체에 대해 며칠째 고민하다가 격추한 데 대한 중국의 반응은 3년 전과는 사뭇 다르다.이어 미 해군은 잠수부들을 동원해 최소 2대의 스쿨버스 크기로 알려진 풍선 잔해와 관련 부품을 수거 중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미국의 정찰 풍선 격추가"명백한 과잉 대응으로, 국제법의 정신과 국제관례를 엄중 위반했다"면서, 외교 경로를 통해 미국 측에"결연한 반대와 강렬한 항의"의 뜻을 피력했다고 밝혔다.그는"늘 국제법을 짓밟고 다른 나라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침범해온 것은 미국이라는 것은 역사가 입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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