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앙은행총재 이강 '깜짝' 유임…경제 안정중시 신호(종합)
2018년 인민은행 총재로 선임된 이강 총재는 올해 양회때 새 내각 출범과 함께 교체될 것이 유력시돼왔기에 관측통들은 예상외의 인사로 보고 있다.지난해 경제성장률 목표에 크게 하회하는 3% 성장에 그친 중국은 올해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안정 속 성장' 기조 하에 내수 확대를 중심축에 놓고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총재 유임은 급격한 금리 변동과 같은 통화 정책 수단보다는 내수 확대를 중심으로 경제를 안정 기조 속에 회복시키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중국이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과 부동산 침체에 따라 지방정부의 재정 악화가 심각한 상황으로 재정부와 중앙은행 수장을 유임시켜 지방정부 부채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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