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9일 한화전 2이닝 퍼펙트 투구로 구원승, kt 단독 2위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때려내며 5-4로 승리했다. 적지에서 짜릿한 연장전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이날 선두 LG 트윈스에게 2-11로 완패한 SSG 랜더스를 한 경기 차이로 제치고 74일 만에 단독 2위에 등극했다.
야수에서 투수로 변신해 성공한 대표적인 선수는 바로 올 시즌 박세웅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의 토종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있는 나균안이다. 나균안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1라운드 전체3순위로 롯데에 지명됐을 정도로 크게 주목 받던 유망주 포수였다. 강민호의 마땅한 후계자가 없어 고민하던 롯데에서는 나균안을 차세대 주전포수로 키우려 했지만 나균안은 준수한 수비에 비해 타격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올 시즌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의 불펜투수 백승현 역시 불과 3년 전까지 오지환의 다음세대를 꿈꾸던 유망주 유격수였다. 2015년 인천고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한 백승현은 1군에서 통산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213 4타점9득점을 기록했다. 그렇게 1군에서 한계를 느끼던 백승현은 2019 시즌이 끝나고 호주리그 질롱 코리아의 명단에 포함됐고 호주리그에서 투수로 깜짝등판해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던지며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2015년 1군에서 42경기에 등판해 1승2패6홀드4.23의 성적을 기록한 김재윤은 2016년 부진한 장시환 대신 kt의 마무리 자리를 차지해 3년 연속 두 자리 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비록 마무리 변신 후 3년 연속 20세이브를 넘기진 못했지만 kt의 부진했던 성적과 역대급 타고투저 기간 등을 고려하면 결코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김재윤은 2019년 마무리 자리를 잠시 이대은에게 내줬지만 2승2패7세이브9홀드2.27로 투구내용은 더욱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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