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 청와대서 국방부로 이전, 정말 가능할까? - BBC News 코리아

윤석열: 청와대, 'K팝 공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가능할까? 윤석열 당선인이 역대 대통령들이 실패한 '청와대 이전'이라는 과제를 이번에는 현실화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청와대를 국민에게 완전히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행사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개방으로 1조 원이 넘는 부가가치가 국민들께 돌아갈 것이라는 자료가 여러 단체를 통해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아름답고 좋은 공간일수록 아이들에게 산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청와대가 국민들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곳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 만찬 회동에서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청와대는 인수위가 이전 예산 계획을 제출하면 이를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지하 벙커의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국방부로 모두 옮기기 전 청와대를 비울 경우 북한 도발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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