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창조 위해선 고통 따를 수밖에' 송강호...'거미집'으로 채워낸 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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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창조 위해선 고통 따를 수밖에' 송강호...'거미집'으로 채워낸 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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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영화 산업이 위기라고 볼 ...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영화 산업이 위기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인데, 이를 돌파할 수 있는 영화적 가치를 지닌 이야기를 창조하는 과정에는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겠죠. 매 장면, 매 영화마다 어려움을 직면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다시 한번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존중받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거미집'은 1970년대 영화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작품.

18일 오후 YTN은 영화의 주역인 송강호 씨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거미집'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 만큼, 이날 송강호 씨는 영화 산업에 대한 고민과 배우로서 자신의 역할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영화는 이미 프랑스 칸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고 이후 국내 언론 시사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끌어내고 있는바, 송강호 씨는 이에 대해"다행스럽다"라고 안도했다. 그는"모두들 새로운 영화에 대한 갈증이 있으셨던 것 같고, '거미집'이 그러한 갈증을 해소해 반가운 마음에 박수를 쳐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는"흥행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결과를 떠나서 동료 영화인들과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갔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저를 비롯해 모두가 새로운 것에 욕구가 있었고, '거미집'을 통해 그것을 해결했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조용한 가족', '반칙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을 거쳐 '거미집'까지. 김지운 감독과 오랜만의 호흡은 어땠을까? 25년간 함께 작업하며 김 감독의 집요함에 고통스러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송강호 씨는 그보다 사랑과 존중의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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