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강철 감독 '안우진 뽑지 않은 것은 변함없이 후회 없다' | 연합뉴스

[WBC] 이강철 감독 '안우진 뽑지 않은 것은 변함없이 후회 없다'

이지은 기자=13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B조 본선 1라운드 한국과 중국의 경기. 5회 말 22대2 콜드게임 승리로 경기를 마친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3.3.13 jieunlee@yna.co.kr이강철 감독은 13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B조 중국과 최종전에서 22-2,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지만 경기 뒤 인터뷰에서"제가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라며"야구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이 감독은"탈락이 결정됐는데도 도쿄돔을 찾아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돌아가서 부족했던 점들을 차분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13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B조 본선 1라운드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이 1, 2회 WBC에서는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지만 이후 3연속 1라운드 탈락한 원인에 대한 질문에는"그때는 선발, 중간으로 나갈 확실한 투수들이 있었다"라며"올해는 야수보다 투수 쪽이 안 좋은 상황에서 확실한 선발을 정했어야 하는데 제가 부족해서 그걸 정하지 못해 성적이 안 나온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대승을 거둔 중국전에 대해서는"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승리를 거뒀다"라고 평가했다.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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