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치러질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야당 후보를 뽑겠다는 국민이 과반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사진 크게보기 경향신문이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52.9%가 ‘현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답했다. ‘현 정부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4.8%포인트 높은 수치다. ‘모름·무응답’은 9.0%였다.
현재 국민의힘 지지자는 여당 후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무당층에서는 야당 후보 투표가 여당 후보 투표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격전지로 예상되는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에서 모두 야당 후보 투표가 50%대, 여당 후보 투표가 30%대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기준 순위는 유 전 의원, 안철수 의원, 나 전 의원, 김기현 의원, 주호영 원내대표, 황교안 전 대표, 권성동 의원, 윤상현 의원, 조경태 의원 순이었다. 유 전 의원은 민주당 지지자에게 특히 지지도가 높았다. 경향신문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차기 국회의원 총선거 등에 대한 여론을 들었다.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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