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훔쳤지?' 이웃 의심해 흉기 휘두른 70대 '징역형' SBS뉴스
오늘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미수,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그는 경북 성주군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중 자신을 찾아온 B 씨에게"내가 지금 못 죽여도 새벽에라도 가서 너를 죽인다"라고 고함을 지르고, 자신의 말처럼 새벽 1시 33분쯤 흉기를 들고 B 씨의 자택을 찾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웃으로 지내는 B 씨 부부가 자신이 재배한 참외를 도둑질하고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오해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어"피해자는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큰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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