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사기범' 운전기사 둔갑…6천 쪽 뒤져 위증 밝혔다 SBS뉴스
300억 원대 다단계 업체 총괄이사를 법정에서 '운전기사'로 둔갑시킨 지인과 부하직원 등 7명이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또한 위증 혐의를 받는 지인 B 씨를 구속했으며, 허위로 증언한 다단계업체 지사장 및 직원 등 6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10월 무등록 다단계업체에서 개발 가능성 없는 부동산과 연계된 가상화폐를 발생·판매해 1만 1천여 명의 피해자로부터 393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이후 B 씨 등 7명은"A 씨는 다단계업체에서 운전기사로 일한 것뿐 이 사건에서 역할한 것은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지난 3월 29일 1심에서 A 씨는 징역 5년 등을 선고받았지만, 검찰은 B 씨 등의 위증 정황을 포착했습니다.검찰 관계자는"위증은 실체적 진실 발견을 어렵게 하고, 무고한 사람이 처벌받거나 피해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게 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짚으면서"앞으로도 '법정에서 거짓말하면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인식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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