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전처·내연녀 자식까지 6명…우울증 아내 뼈 부러지도록 때렸다

전처·내연녀 자식까지 6명…우울증 아내 뼈 부러지도록 때렸다 SBS뉴스

오늘 인천지법 형사 9 단독은 최근 상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의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및 가정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판결문에 따르면, A 씨는 전처와 자녀 2명을 낳은 뒤 B 씨와 자녀 3명을 낳아 총 5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이 일로 인해 B 씨는 극심한 우울감을 호소했고, 지인의 집에서 우울증 약을 과다 복용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아울러 재판에서 A 씨는 아들 C 군이 식탁 위에서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뺨을 1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으며, 아동학대, 배우자와 내연녀 폭행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건을 살핀 재판부는"자신의 행위가 원인이 돼 우울증이 심화된 배우자가 약물을 과다 복용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나온 당일 보살피기는커녕 오히려 때려 8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하고, 폭력 전과가 있음에도 3세에 불과한 아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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