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확 다가왔다” 한국형 첩보액션물 ‘야차’로 돌아온 설경구의 자신감

“확 다가왔다” 한국형 첩보액션물 ‘야차’로 돌아온 설경구의 자신감newsvop

넷플릭스 영화 '야차' 출연 배우들. 왼쪽부터 박해수, 설경구, 이엘, 송재림, 박진영, 양동근. 2022. 04.05 ⓒ넷플릭스

'야차'는 중국 선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격 첩보 액션물이다. 각국 영사관이 있어 물밑 외교전에 펼쳐지는 이곳에서 활동중인 국정원 해외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팀의 수장 '야차' 지강인, 이들을 감시하러 파견된 특별감찰관 서울중앙지검 검사 한지훈,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이 펼치는 접전을 그렸다.영화 '야차'에 대해"한국 영화에 없었던 본격 첩보 액션물"이라고 소개하며"설경구 선배가 중심을 잡아주셔서 훌륭한 배우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감독 입장에서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다고 캐스팅에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야차'의 실제 촬영은 대부분 대만과 한국에서 이뤄졌다. 나 감독은"중국 현지 촬영이 불가해서 대만과 한국에서 홍콩과 중국을 구현해야 했다. 대만에서 상당 부분을 소화하고 나머지는 한국에서 찍었다"라고 로케이션에 대해 밝혔다."'지강인'은 부담될 정도로 멋져...'사람인가' 싶었다"

또 이 역할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멋지다"라며"제가 감독님께 톤을 좀 죽여달라고 할 정도였다. '이게 사람인가' 싶었다. 좀 더 인물이 발을 땅에 디딜 수 있게 톤을 조금 줄여달라고 요청했고, 감독님이 그렇게 해주신 걸로 알고 있다"고 멋쩍어했다. 박해수도"무조건 외웠다"면서,"현장 선생님과 소통해 열심히 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서울에서 파견된 검사라는 캐릭터 특성상"현장의 언어가 아니라 책으로 배운 언어, 습득된 언어를 해야 했다"면서,"캐릭터 적으로 접근해 유창하진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후배 배우 이엘, 송재림, 박진영이 총을 쏘며"눈 하나 깜짝 안 했다"고 감탄했다. 특히 이엘에 대해"총기류 그렇고 액션도 설레나 보다. 저는 제가 걱정되는데, 되게 설레하더라. 총기류 사용도 몸 쓰는 액션도 하면서 엔돌핀이 막 도는 것 같더라"며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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