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제보] 발빠른 경찰관, 화재현장서 일가족 4명 구해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서 측의 공동대응 요청에 당시 인근을 순찰 중이던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의 최경영 경사와 반상렬 순경은 현장으로 달려갔다.이를 들은 두 경찰관은 거실에 있던 남성을 집 밖으로 구조한 뒤 안방에 아내와 두 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 일가족 4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소방서 측은 화재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 통제와 범죄 가능성 등을 대비해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하는데, 경찰이 소방대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 인명을 구조하는 사례가 흔치는 않다.
최 경사는"주변을 순찰 중이었던 덕분에 소방대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면서"연기가 가득한 집안에서 살려달라는 목소리가 들려와 일단 이들을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구조 작업을 벌이던 중 연기를 흡입한 두 경찰관은 이후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화성소방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반상렬 순경 [경찰 제공]두 경찰관 외에 소방대 도착 전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진압에 나선 아파트 주민 박병세 씨와 박민호 소방사도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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