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설 연휴, 위기의 홍주 구한 역사 여행 어떠세요? 홍성군 청난공신 홍주목사홍가신 신영근 기자
임진왜란 당시 일어난 반란군을 진압해 홍주성을 지킨 홍주목사 홍가신이 있지만, 이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에 홍성군은 홍주성을 지킨 장군들을 기리는 특별기획전을 홍주성역사관에서 개최했다.
홍주성역사관은 전시회 책자에서"이전 전시회는 역사에 기반해 이몽학의 난과 청난공신에 대해 다시 한번 조명"하고"전국에 흩어졌던 청난공신들의 유물을 모아 위기의 홍주를 지켜냈던 이들을 기리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라고 밝혔다.이들은 홍산에서 거병 후 홍산을 비롯해 주변 여섯 고을을 점령한 후, 홍주로 진격했다. 홍주목사 홍가신은 지역 무장인 박명현, 임득의와 종사관 신경행, 충청수사 최호 등과 함께 홍주읍성을 지키면서 이몽학을 격퇴했다. 이후 사기가 떨어진 반란군은 이몽학을 제거하고 투항해 반란이 진압됐다. 선조는 1604년 난을 진압한 홍가신은 1등, 박명현, 최호 2등, 신경행, 임득의에게 3등의 공신으로 봉했다. 이를 '청난공신'이라 하며 이들은 지금까지도 홍성지역에서 추앙받고 있다. 청난공신을 도와 공을 세운 이들에게도 이듬해인 1605년 '청남원종공신'으로 봉했다.
23일 찾은 홍주성역사관에는 설 연휴를 맞아 찾아온 시민들이 많았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찾아온 어린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홍주성역사관 바로 앞에 있는 홍주읍성도 치열했던 전투 장면이 떠오르는 공간이다.특히 백월산 홍가신 사당에는 홍가신을 비롯해 공신 5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매년 정월대보름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제사가 열린다.청난공신 특별기획전은 다음 달 28일까지 홍주성 역사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시댁 먼저? 처가 먼저? 속 터지는 분들 보세요시댁 먼저? 처가 먼저? 속 터지는 분들 보세요 설연휴 명절 가족 예술영화 설날 이선필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설 연휴 고향 대신 여행'...공항에 '설렘 가득'[앵커]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을 만나러 고향에 내려가는 대신 국내나 해외로 떠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온종일 북적였던 공항은 출국을 앞둔 여행객들의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연휴 첫날 공항 풍경을 안동준 기자가 담아왔습니다.[기자]커다란 짐 가방을 든 여행객들이 출국장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당신의 스타는 누구? …설 연휴 전시나 보러 갈까대중적 관심거리인 이른바 ‘셀럽’과 스타들의 큐레이팅으로 호기심 동하게 하는 전시회들이 서울과 여기저기 차려져 가족 관객들에게 손짓합니다. 설연휴 전시회 🔽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금 싸워도 이긴다!'...최정예 해병대 설한지 훈련'인간 한계 극복' 해병대 수색대, 설한지 훈련 / 전투체력단련·설상 기동·종합전술훈련 등 진행 / 설 연휴 끝나면 400km 장거리 전술 무장 행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