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행복한 명절임에도 끼니 걱정해야하는”…쪽방촌 명절 현장 가보니](https://i.headtopics.com/images/2023/9/29/kyunghyang/9154788511095061522837-9154788511095061522837-D3B1C082EAD2D40648CE427EC7EAFFED.webp)
벧엘의집서 쪽방촌 주민·노숙인 위한 행사무료급식·노래자랑·민속놀이 한마당 등 진행원용철 목사 ...
무료급식·노래자랑·민속놀이 한마당 등 진행“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명절이겠지만,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는 끼니를 걱정해야만 하는 시기예요. 무료급식소는 물론, 인근 식당들도 모두 문을 닫기 때문이에요.”
같은 시각 2층에서는 앞서 쓸쓸히 세상을 떠난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을 위한 추도예배가 진행되고 있었다. ‘모두의 축제! 풍선한 한가위’ 현수막이 걸려 있는 차례상 앞에는 주민들이 향을 피우고, 절을 하며 세상을 떠난 주민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권 목사는 “매년 명절 때마다 하고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서로가 책임감을 가지며 돌아가면서 행사를 맡고 있다”라며 “직원들은 명절 연휴에는 연휴 시작 전 또는 끝날 즈음 고향을 찾을 수 밖에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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