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역의실제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오늘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 이런 극 중 대사가 황 지사 순국 100년 만에실현되는 건데요.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지금 이 시각 인천국제공항의 현장 화면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무명 의병들의...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 이런 극 중 대사가 황 지사 순국 100년 만에실현되는 건데요.무명 의병들의 항일투쟁사를 그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의 모티브가 됐던 인물이죠.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가 오늘 국내로 돌아왔습니다.이후 프랑스와 런던, 뉴욕에서 독립 선전활동 등 외교적 노력을 쏟다가 1923년 4월 17일 뉴욕에서 숨져 현지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지금 비행기에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황기환 지사의 묘소는 지난 2008년에 처음 발견돼는데요. 하지만 족보나 유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적 자료가 없어서 봉환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결국 오늘 순국 1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1995년 황기환 지사에게 추서된 건국훈장 애국장을 헌정할 예정입니다.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고 있는 모습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지금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영접하고요. 정부를 대표해서 분향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이어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표해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분향합니다.

지금 이 시각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되고 있는 황기환 지사 유해 영접 행사 현장 화면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 과정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황기환 지사의 묘소가 확인이 됐던 것은 2008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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