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부터 이곳만의 역사적 가치를 알아본 청년들이 모이면서 희망이 싹텄습니다.
하지만 90년대부턴 다른 상권에 밀리면서 사람들의 발길도 점차 뜸해졌다고 합니다.개항로의 심장을 다시금 뛰게 한 이들을 장영근 영상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지금 어느덧 55년 됐습니다. 개항로에 가구 가게가 전부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 앞에 자리를 잡았죠.""극장 간판은 2002년도까지 그렸어요. 페인트 가게를 하면서 한 30년 이상을 이 지역에서 있었지. 극장이 잘 될 때는 이 거리도 훌륭한 거리였는데 어느새 보니까 썰렁한 가을 느낌이 들더라..."그런데, 난생 처음 모델이 된 포스터 속 어르신은 어떤 기분이었을까요?"완전 우범지대였죠.
노숙자가 들어와서 잠자고 애들 담배 피우고 이런 곳이었는데 통닭집으로 바뀐 거죠. 그 카페는 이 동네에서 엄청 유명한 산부인과였던 거예요. 문 닫은 상태였죠. 동네에서 이렇게 하나하나 바뀔 때마다 분위기가 밝아지거든요.""동인천 주변이 저희 아버지 시절 때는 근본이었다. 그래서 인천의 근본을 맛보고 싶어서 ""분위기가 확 달라진 거죠. 지금은 환하잖아요. 다니는 사람들도 다 좋아하고.""삐까뻔쩍 하는 것보다 아날로그 스타일로 젊은 사람들한테는 희망이고 나이 든 사람한테는 하나의 추억거리… 이런 게 됐으면 좋겠어. 이 길은 영원할 겁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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