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남자 펜싱 구본길3번의 亞게임서 금5개·은1개개인전 3개 대회 연속 정상금메달 2개 추가하면 신기록'생후 5개월 아이에게 선물''14년째 최고 자리 비결은 절제파리올림픽까지 무조건 현역마지막 투혼 불태워보겠다'
"14년째 최고 자리 비결은 절제14년째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아시아를 넘어 '월드클래스'로 불리는 펜싱 선수가 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에서 수십 개의 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이다.
구본길은 최근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생애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아시안게임에서 '역시 구본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하겠다"며"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살아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지난 3월에 첫아이가 태어났는데 꼭 금메달을 선물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본길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년 연기된 것을 기회로 삼겠다는 계산이다. 그는"1년 전 대회가 열렸다면 금메달이 아닌 메달을 따는 것조차도 쉽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며"다행히 올해 초부터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어떤 상대와 붙어도 두렵지 않다.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치는 건 구본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까지 제패하면 구본길은 아시안게임 한국인 역대 최다 금메달이라는 새로운 금자탑의 주인공이 된다. 역대 아시안게임 한국인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은 6개로 박태환과 남현희, 류서연이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전까지 5개의 금메달을 따낸 구본길은"은퇴할 때가 다가와서 그런지 역사에 남는 기록을 세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면서"금메달 2개를 추가해 아시안게임 한국인 최다 금메달 보유자가 되면 기분 좋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구본길은"지난 14년간 금메달을 딴 뒤에도 딱 1시간만 즐기고 곧바로 다음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승리했다는 감격에 오랜 시간 젖어 있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을 것"이라며"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방법은 연습밖에 없다. 선수 구본길로 살아가는 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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