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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숨은영웅] 남아공 참전용사 '상전벽해 한국, 참전 헛되지 않아'
남아공 참전용사 "한국 발전상 '언빌리버블'"93세의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전 참전용사인 아이반 홀스하우젠 씨는 1990년대 초부터 지난 2017년까지 세 차례에 걸친 한국 방문 소감을 묻는 말에"언빌리버블"이라고 연신 되뇌었다. 유현민 특파원=남아공 참전용사 아이반 홀스하우젠 옹이 지난달 30일 하우윅 자택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7.6 [email protected]벌꿀로 유명하다는 하우윅은 더반 인근 킹샤카 국제공항에서도 차를 타고 2시간 가까이 달려야 갈 수 있는 인구 4만여 명의 조용한 마을이었다. 유현민 특파원=남아공 참전용사 아이반 홀스하우젠 옹과 부인 페트리샤 여사가 지난달 30일 하우윅 자택에서 문을 열어주고 있다. 2023.7.6 [email protected]홀스하우젠 씨는 1952년 12월 남아공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 한국전에 참전했다.
유현민 특파원=남아공 참전용사 아이반 홀스하우젠 옹이 지난달 30일 하우윅 자택에서 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더크 러우 남아공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이 준 선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6 [email protected]홀스하우젠 씨는 그가 조종한 세이버 603기에 '루스Ⅱ'라는 이름을 붙인 사연도 소개했다. 유현민 특파원=홀스하우젠 옹이 한국전 당시 조정하던 F-86 세이버603기의 모습. 오른쪽 앞부분에 '루스Ⅱ'라는 이름이 보인다. 2023.7.6 [더크 러우 남아공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 제공] [email protected]그는 전투기 조종을 계속하기 위해 1963∼1980년에는 지금의 짐바브웨인 당시 로데시아 공군에도 몸을 담았다. 유현민 특파원=남아공 참전용사 아이반 홀스하우젠 옹의 하우윅 자택에 있는 전투기 모형 모습. 2023.7.6 [email protected].
유현민 특파원=남아공 참전용사 아이반 홀스하우젠 씨가 지난달 30일 하우윅 자택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며 활짝 웃고 있다. 2023.7.6 [email protected] '1952년으로 돌아가 다시 선택할 수 있게 된다면, 그래도 참전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는"한국에 주어진 기회가 가져온 결실을 생각할 때 참전은 옳은 결정이었다"며"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나는 다시 갈 것"이라고 답했다.배웅하는 홀스하우젠 부부 유현민 특파원=남아공 참전용사 아이반 홀스하우젠 씨와 부인 페트리샤 씨가 지난달 30일 하우윅 자택에서 연합뉴스 기자 일행을 배웅하고 있다. 2023.7.6 [email protected]이후 세월이 많이 흘러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는 5명뿐이다. 홀스하우젠 옹을 비롯한 4명은 남아공에, 다른 한 명은 영국에 각각 살고 있다. 유현민 특파원=한국전에 참전한 남아공 공군 제2전투비행대대 조종사들이 K-55에서 기념촬영한 모습. 아랫줄 맨 왼쪽이 홀스하우젠 씨. 2023.7.6 [더크 러우 남아공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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