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숨은영웅] 美노병 그의 집 현관엔 '장진호 명판'이 놓여 있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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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숨은영웅] 美노병 그의 집 현관엔 '장진호 명판'이 놓여 있었다

장진호 전투 참전 명판

김태종 특파원=지난달 1일 미국 오리건주 세일럼에 있는 한국 전쟁 참전 용사 빌 치즈홈 씨의 자택 현관 입구에 있는 장진호 참전 명판. 2023. 7. 2 [email protected]시내에서는 꽤 떨어진 모로우 코트 노스웨스트라는 길로 들어서자 입구에 지붕에서 성조기가 펄럭이는 한 집이 눈에 들어왔다. 금세 참전 용사의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관 입구 한켠에는'북한 1950년 11월 27일∼12월 11일'의 기간과 함께 '초신 해병대'이라고 적힌 작은 명판이 놓여 있었다.한국 전쟁 가운데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지금도 기억되고 있는 '장진호 전투' 참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국전 당시 미군은 일본이 제작한 지도를 사용해 '장진'을 '초신'으로 불렀다.한국전쟁 참전 용사 빌 치즈홈

김태종 특파원=지난달 1일 미국 오리건주 세일럼 자택에서 한국 전쟁 참전 용사 빌 치즈홈 씨가 방에 걸려 있는 장진호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2023. 7. 2 [email protected]한국 전쟁 참전용사 빌 치즈홈 씨였다. 그는 집안으로 기자를 안내한 뒤 한국 전쟁의 기억을 조금씩 되살렸다.1934년 5월 캘리포니아주 스톡턴에서 태어난 치즈홈 씨는 16살의 어린 나이에 군에 자원입대했다. 당시에는 18세 이전에는 입대가 되지 않던 때였다. 김태종 특파원=지난달 1일 한국 전쟁 참전 용사 빌 치즈홈 씨가 한국과 미국으로부터 받은 한국 전쟁 참전 감사패 앞에서 찍은 사진. 2023. 7. 2 [email protected]전쟁통의 나라였지만, 처음 보는 한국은 당시 10대였던 그에게 가난으로만 기억되진 않았다.

그는"시골 동네에 가면 사람들이 큰 솥에다 밥을 지어서 먹는데 우리를 볼 때면 같이 먹자고 나눠주기도 했다"며"우리도 배급받은 초콜릿이나 젤리를 아이들에게 주곤 했는데, 가난한 전쟁 상황에서 나눠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한국전쟁 참전 용사 빌 치즈홈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27일부터 12월11일까지 미 제1해병사단 1만5천여 명이 함경남도 장진호에서 중공군 7개 사단 12만여 명에 포위돼 전멸 위기에 몰렸다가 혹한 속 치열한 전투 끝에 포위를 뚫고 흥남으로 철수한 전투다.그는"1951년 9월쯤 미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1년 가까이 한국에 있으면서 5번 가량 전투를 했다"며"장진호 전투가 최악이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김태종 특파원=한국 전쟁 참전 용사 빌 치즈홈 씨가 장진호 전투 참전으로 미 정부로부터 받은 휘장. 2023. 7. 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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