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차기 당대표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을 20%포인트 이상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세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 의원을 김 의원보다 크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3.4%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난 25일 직후 실시됐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 당원이 약 40%가 분포한 영남권에서 김 의원을 크게 앞섰다. 대구·경북에서 안 의원 58.7%, 김 의원 38.1%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안 의원 57.2%, 김 의원 38.9%였다. 수도권에서도 안 의원이 김 의원을 따돌렸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안 의원이 김 의원에 앞섰다.이날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을 포함한 다자대결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 안 의원이 선호도 42.8%를 기록해 2위인 김 의원을 앞섰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조경태 의원, 윤상현 의원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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