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역사상 가장 무거운 동물의 기록이 바뀔 것 같습니다. 340톤에 달하는 고대 고래가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지금 바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왕고래의 두 배에 해당하는 무게라고 합니다.
페루세투스 콜로서스의 척추뼈. 하나의 크기가 거의 1m에 달한다. 2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새로 발견된 ‘페루의 거인 고래’로 불리는 페루세투스 콜로서스를 소개하는 발표회에 방문객과 기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이 뼈는 산 마르코스 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의 마리오 우르비나가 10여 년 전에 처음 발견했다. 국제 연구팀은 수년간 수중 화석이 풍부한 페루 이카 계곡의 가파른 바위 경사면을 파헤쳐왔다. AP 연합뉴스 지구 위에 살았던 동물 중 제일 무거운 동물의 기록이 바뀔 것 같다. 2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저널 발표에 따르면 현재는 멸종된 고대 고래인 페루세투스 콜로서스의 몸무게는 34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지금도 바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왕고래의 두 배에 해당하는 무게다.
비아누치 교수는 “2006년 페루 남부의 이카계곡에서 연구활동이 시작되었으며 10여년 전에 페루의 고생물학자 마리오 우르비나 슈미크가 최초의 페루세투스 척추뼈를 발견했다. 단단한 암석층, 화석이 발견된 곳이 산의 중심부에 있었다는 점, 그리고 특히 뼈의 극단적인 크기 때문에 발굴에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다.”며 “페루세투스의 엄청난 골격을 보면 진화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특성을 가진 유기체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생물학자 마리오 우르비나가 2일 페루세투스 콜로서스 척추뼈 옆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017년 6월 페루 남부 이카 주에서 발굴팀 유세비오 디아즈가 페루세투스 골격의 분리된 척추뼈를 발굴하고 있다. 피사 대학교 지구과학부가 제공한 사진 약 3,800만~4,000만 년 전에 살았던 페루의 고대 고래인 페루세투스 콜로서스의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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