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부가 교과과정 밖에서 출제되는 이른바 '킬러 문항'이 학생들을 사교육 시장에 내몰고 있다면서 이번 주 공정한 수능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킬러 문항' 출제로 수능이 어려워질수록 학부모가 부담하게 되는 사교육비가 늘어난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데요.실제로 상관관계가 있는지, 부장원 ...
'킬러 문항' 출제로 수능이 어려워질수록 학부모가 부담하게 되는 사교육비가 늘어난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데요.정부는 이른바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고난이도 문제의 배제를 해결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주호 / 교육부 장관 : 정말 어려운 전공 수준의 문항들이 나온 사례들이 있거든요. 그거는 정말 '킬러 문항'이고 그건 학원에서 정말 기술을 배우지 않으면 풀기 힘든 문제들이거든요.]통상 국어와 수학에서 '불수능'과 '물수능'을 구분하는 표준점수 최고점 140점을 기준점으로 삼았습니다.그렇다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에 못 미친 이른바 '물수능' 때는 어땠을까?난이도가 아닌 문제 유형의 변화가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구본창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 : 공부를 안 한다고 고득점을 못 맞는 것은 아니다 이런 과목이었는데, 지문이 길어지고 지문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국어도 철저한 퍼즐 맞추기 유형학습을 해야 된다….]하지만 표준점수 최고점이 비슷했던 2013, 2014학년도에는 7.1%나 줄거나 5.2%가 느는 등 엇갈린 양상을 보였습니다.이렇게 국어와 수학 모두 '불수능'과 사교육비 증가의 상관관계는 뚜렷하지 않았습니다.촬영기자;이동규 정태우※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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