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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한국 사격의 기세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박진호가 31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R1 남자 10ｍ 공기소총 입사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24.8.31 [email protected]장애인 사격대표팀은 파리 패럴림픽 첫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하더니 두 번째 금메달까지 명중했다.
공기소총 간판 박진호는 8월 31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R1 남자 10ｍ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 249.4점을 쏴 예르킨 가바소프를 제치고 우승했다.세계랭킹 1위 박진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노메달, 2020 도쿄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는 등 패럴림픽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세 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한을 풀었다. 장애인 탁구 대표팀 박성주, 장영진이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MD4 남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8.31 [email protected]남자복식 장영진-박성주 조는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복식 피터 로바스-얀 리아포스 조와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영아-문성혜 조와 강외정-이미규 조는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나란히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동취재단=장애인 태권도 주정훈이 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스포츠등급 K44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왼쪽은 김예선 감독. 2024.9.1.이로써 도쿄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던 주정훈은 2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정재군-유수영 조는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 열린 남자복식 4강전에서 일본의 마쓰모토 다쿠니-나가시마 오사무 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상대는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중국의 마이젠펑-취쯔모 조다.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1일 오후 11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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