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히든카드’ 이은혜가 통했다, 여자 탁구 12년 만의 단체전 4강행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의 두 번째 메달 도전에 탄력이 붙었다. ‘히든카드’ 이은혜(29·대한항공)가 기대에 부응한 한국 탁구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삐약이’ 신유빈의 두 번째 메달 도전에 탄력이 붙었다.오광헌 감독이 한국여자탁구대표팀은 6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에서 스웨덴을 매치 스코어 3-0으로 눌렀다.한국이 여자 단체전에서 4강에 오른 것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한국이 올림픽 무대에서 처음 중국을 꺾는다면 단체전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뛰어넘는 최고 성적을 쓸 수 있다. 환호하는 신유빈과 전치희 김인철 기자=6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 한국 신유빈과 전지희가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를 상대로 공격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4.8 6 [email protected]

사실 스웨덴전의 고민거리는 수비 전형인 린다 베리스트룀이었다. 이른바 탁구공을 ‘깎는’ 수비 전형은 복식에서 호흡을 맞추기 어려워 단체전에선 단식만 두 번 나서는 경우가 많다. 베리스트룀은 공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서브만 두 종류라 더욱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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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 12년 만의 단체전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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