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시선] 중국 영토주권 침해에 '친미'로 기우는 마르코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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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중국 영토주권 침해에 '친미'로 기우는 마르코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마르코스가 지난해 6월 30일 대통령에 취임할 당시만 해도 전임인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재임 기간에 견지한 '친중' 기조를 이어갈 거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렸다.중국 선박 수백척이 남중국해의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 내 휫선 암초에 장기간 정박하는 와중에도 중국을 상대로 강경한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후임인 마르코스는 작년 5월 대선에서 두테르테의 정치적 지지 기반을 상당 부분 흡수하면서 당선됐다.

그는 당시 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던 두테르테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와 '러닝 메이트'를 이뤘다. 자신이 대통령 후보로 나서고 대신 사라는 부통령 선거에 출마한 것이다.따라서 마르코스가 전임 대통령의 친중 외교 정책을 상당 부분 이어갈 공산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마르코스 본인도 대통령 취임 전에는 개인적으로 미국과 불편한 관계였다.마르코스 대통령 본인도 1995년 하와이 지방법원이 자신의 일가에 대해 부정 축재한 20억 달러를 선친의 독재 치하에서 고통받은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하자 이를 거부했다가 법정모독죄까지 추가된 바 있다.중국 함정이 수시로 자국 해역을 침범하는 상황에서 영토 주권 수호를 위해서는 동맹인 미국에 기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런데도 중국은 이를 무시하고 같은 입장을 고수해 필리핀을 비롯한 인근 국가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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